청소년기(사춘기)가 되면 사람의 뇌는 감정에 관련된 영역인 변연계의 발달이 최고조에 이릅니다.
그러나 그 감정을 컨트롤하는 영역인 전두엽은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못하고 성년기에(여 24세, 남 30세경) 이르러서야
비로소 완전히 성숙하고 안정화됩니다.
청소년기는 전두엽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임으로 사고기능이 미숙하고 자신의 감정을 통제 조절하는 능력의 부조화를 보이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그래서 변연계(감정)에 머물러 있는 청소년들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어른(부모)들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전두엽(이성)에 있는 어른(부모)들은 청소년들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지는 이해가 되지 않아 서로가 소통하는데 큰 어려움을 경험합니다.
어린 자녀를 키우며 부모들은 자녀의 발육상태에 관한 다양한 걱정을 합니다. ‘돌이 지났는데 왜 아직 일어나 걷지 못할까?’ , ‘다른 아이들은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내 자녀는 아직 옹알이 정도의 수준에 머물까?’ 이런 고민에 빠졌을 때 부모는 자녀를 위해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걷지 못하는 자녀의 손을 잡고 걸음마 연습을 시켜줄 수 있고, 옹알이 수준의 대화를 하는 자녀의 눈을 바라보며 다양한 말로 아이의 말이 트일 수 있도록 대화해줄 때 우리 자녀는 비로소 두 세 걸음의 걸음마를 하게 되고, 몇 가지의 단어를 입 밖으로 내뱉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뇌의 다양한 영역이 성장하고 있는 우리 청소년 자녀들이 성숙하여 안정에 도달할 만큼 성장하기 위해서
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음악, 영화와 같은 문화를 함께 감상하며 감정의 공감을 경험해야 합니다. 또 어떤 일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부족하지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의견을 존중하고 모든 일에 부모들은 자녀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청소년기는 청소년 혼자만이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거쳐야 하는 시기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청소년기를 건강하게 보내서 그들의 육체와 자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야합니다.